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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23:00 세리에 A 우디네세 칼초 SSC 나폴리

2025-12-13 0 354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쓰리백 기반의 3-5-2 구조로 수비 숫자는 맞춰두지만, 라인 간 간격 관리가 흔들릴 때가 적지 않은 팀이다.

이게르 브라보는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압박 가담에 참여하는 타입이라, 수비수에게 홀로 맡겨두는 정통 타깃형이라기보다, 볼을 따라 움직이며 채널을 넓게 사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다만 우디네세의 전방 압박은 가담 각도는 좋지만,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나는 구간이 생기면서 상대 센터백에게 시야와 시간을 동시에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이 구간에서 뒷선의 쓰리백 라인이 미리 올라서지 못하고, 볼이 발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기다리는 습관이 있다 보니, 롱 패스 한 번에 라인 뒷공간이 그대로 열리는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데이비스는 측면에서 왕복이 많은 윙백 역할을 맡으며, 일대일 대인 방어에서 스피드를 앞세워 어느 정도 버티는 편이지만, 공격 가담 이후 복귀 타이밍이 반 박자만 늦어져도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사이가 취약해진다.



 

나폴리

나폴리는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1선 루카를 축으로 두고 2선이 유기적으로 오버래핑과 침투를 섞어 쓰는 구조를 가져간다.

루카는 중앙에서 버티는 피지컬과 박스 안 마무리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보호하며 2선에게 내주는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폴리타노는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왼발 윙어로, 좁은 공간에서 공을 다루는 능력과 박스 근처에서의 컷인 슈팅, 그리고 순간 스프린트를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이 모두 강점인 자원이다.

특히 폴리타노가 하프스페이스 쪽으로 슬며시 자리를 옮기며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거나, 뒷공간을 향해 타이밍 좋게 침투하는 장면은 나폴리 공격의 핵심 패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데 브라이너는 중원에서 전환 패스와 전진 패스를 동시에 책임지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전방과 측면으로 찢어지는 동료들의 움직임에 맞춰 정확한 스루패스와 컷백 타이밍을 제공한다.